지난 2003년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23일 현재 15.66%로 지난 2003년말 28.66%에 비해 13%p 떨어졌다.
이 기간동안 전기전자업종 시가총액은 101조8475억원에서 152조409억원으로 50% 가까이 늘어났으나 전체 시가총액이 350조원에서 960조원대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비중 측면에서는 뒷걸음질쳤다.
전기전자업종은 그간 고수해오던 시가총액 1위 자리도 지난 8월 이후 금융업에 내주고 말았다.
통신업종 시가총액 비중도 같은 기간 8.26%에서 3.9%로 4.36%p 낮아졌다.
이는 전기전자업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폭의 감소세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높아진 업종은 건설업종으로 2003년 말 2.28%에서 이달 현재 5.6%로 3.32%p 상승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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