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의 개통 거부로 고초를 겪었다 초기 공동구매 물량에 한해 가입이 이뤄졌던 블루버드소프트의 PDA폰 ‘BM500’이 최근 공동구매를 재개하면서 회생의 기회를 맞이했다.
22일 블루버드소프트에 따르면 PDA폰 BM500에 대한 개통 문제가 재합의 되면서 지난주부터 PDA 커뮤니티 사이트인 투데이스피피시, 세티즌을 통해 2차 공동구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동구매 재개로 지난 18일부터 참가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당일 서비스 개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실시한 1차 공동구매 물량은 약 350대에 그쳤으나 이번 2차는 2배인 700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블루버드소프트는 앞으로 추가 공동구매를 실시할 계획이며 차기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장원 블루버드소프트 사장은 “1차 공동구매 이후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았나 SK텔레콤측과 협의가 늦어져 이제야 2차를 실시하게 됐다”며 “최근 PDA폰들이 늘어나고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했는데 뒤늦게나마 추가 공동구매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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