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전용 MP3P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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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견 전용 MP3플레이어(P)가 나왔다.

 이노비츠아이엔씨(대표 김용열)는 애견 전용 음향CD 개발업체인 커뮤직(대표 김호식)의 애견전용 음원을 담은 ‘펫 MP3P·사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문 분석 전문가인 김호식 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애견 음향 관련 기술 개발을 해 왔으며 애견 전용 음원 CD를 출시해 일본에 수출한 바 있다. 이 MP3P에 실리는 음원은 개들만이 들을 수 있는 1.5∼2㎑ 주파수 대역으로 구성됐으며 상황별로 박자, 음파의 진동 등을 달리했다. 서울대 동물병원의 임상시험에서 이 음원을 들려 줬을 때 개들의 심박수와 호흡수가 안정되는 효용성을 인정받았다.

 펫 MP3P의 콘텐츠 구성은 △애견을 홀로 집에 남겨두거나 입원 중일 때 △차량 이동하거나 신경 예민으로 사나울 때 △밥을 잘 안 먹거나 놀지 않을 때 △산책 또는 외출할 때 △외롭거나 심심할 때 등의 상황별로 나뉘어져 있다.

 이 제품은 18K 금으로 만든 고급 소재에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고급 액세서리 기능을 더해 애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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