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은 물론 북한 등 27개 국가가 사이버 침해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간 연락 창구를 개설하는 내용의 국제 사이버테러 협력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16일 외교부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4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사이버테러 세미나’를 열고, 27개 ARF 회원국이 국제 사이버테러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북한 등 아세안 10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EU 등은 초국가 범죄인 사이버테러 관련해 △국제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사이버침해정보 공유 및 국가간 연락창구 개설 등 협력체제 구축 △회원국간 협력의 효율 제고 및 내실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권고안은 ARF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어서, 사이버테러 위협에 대한 ARF 회원국의 인식을 제고하고 사이버테러 위협 대응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RF는 남·북한이 동시에 참여하고 있는 아태지역 유일의 정부간 다자안보협의체로서 한반도 및 아태지역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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