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차단기의 전기 흐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처음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은 전력연구단 박경엽박사팀과 연세대 최희준 교수팀이 공동으로 차단기 내부의 유동장을 무요소기법(無要素技法)으로 해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요소 기법이란 해석 대상의 계산요소를 일체 필요로 하지 않고 해석하는 방법으로 시간과 경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차단기의 유동장뿐 아니라 각종 전력기기의 전자장을 해석할 수도 있어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해석프로그램을 대체할 경우 외화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차단기 제작업체들은 차단기 내부의 유동장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계산을 할 수 있게 돼 국산 차단기의 성능 또한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한편 맥소프트(Magsoft) 등 해외 프로그램 제작사로부터 수입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대부분 3000만원을 넘는 고가에 국내 시판되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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