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상가 상인들이 인근의 서울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 역사에 방향 안내표지 설치를 얻어내 눈길을 끈다.
10일 용산 나진·선인·터미널 등 집단상가 상인들은 상우회를 통해 용산구청과 서울시도시철도공사측에 요청한 끝에 최근 이달중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사에 방향유도 안내 표지를 설치하겠다는 확답을 얻어냈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 주변은 저밀도 주거지역으로, 인근에는 효창공원·효창운동장·백범기념관 등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각종 시민단체 사무실도 많아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지하철 6호선 개통후 지금까지는 3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용산상가를 안내하는 표지 조차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용산 상가는 나진상우회를 중심으로 상인들의 집단 서명까지 받아 올초부터 꾸준히 방향 안내 표지설치를 요청한 끝에 최근 용산구청과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승인을 받아냈다.
용산 나진상우회 강평구 회장은 “외부에서는 사소한 일로 볼지 모르나 용산 상인들에게는 매상과 직결된 문제”라며 “용산상가가 지역을 대표하는 자랑거리라는 점을 지자체나 지하철쪽도 충분히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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