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어워드서 삼성 디자인 `호령`

Photo Image
삼성전자 디자인 인재들이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인 ‘레드 닷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07’에서 수상한 제품들.왼쪽부터 ‘빗자루 청소기’와 ‘멀티 전기선’

삼성전자가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와 ‘삼성 디자인 멤버십’소속 학생들이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인 ‘레드 닷 컨셉 디자인 어워드 2007’에서 총 7건을 수상, 한국의 디자인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SADI 제품디자인학과 2학년 송원준씨가 출품한 ‘빗자루 청소기(Broom Broom Magic Broom)’와 ‘멀티 전기선(Multi Lines)’, 같은 학과 2학년 임혜민씨가 출품한 ‘흐르는 세면대(Flow Washbowl)’ 등이다. 또 삼성디자인멤버십 소속 이기승씨가 출품한 ‘간편한 꽃병(Instant Blossom)’ 등 4건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 닷 어워드는 전세계 디자인 전문기업과 디자이너, 학생 등이 양산하지 않은 컨셉트를 출품하는 대회로 올해 시상식은 11월 30일 싱가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영춘 SADI 제품디자인학과장은 “삼성전자의 과감한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이 21세기 소프트 경쟁력의 핵심인 한국의 디자인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