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화에 LG 제품을 PPL(Product Placement) 형태로 결합한 새 브랜드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홍도, 신윤복, 강희언, 이인문 등 조선 후기 화가들의 풍속도와 산수화 속에 트롬 세탁기, 엘라스틴 샴푸, 엑스캔버스 TV와 샴페인 홈씨어터, 휘센 에어컨, 엑스노트 노트북 등 LG의 제품들 배치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창의성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당신의 생활 속에 LG가 많아진다는 것은, 미래를 일찍 만난다는 것’카피 통해 항상 미래를 내다보며 고객의 일상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LG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계적 왈츠 작곡가 코시카(Koshka)의 핀탄 왈츠(Fintan Waltz)가 CF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동서양의 조화를 느끼게 해준다.
LG의 이번 브랜드 광고는 최근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광고’8월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관계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조선후기 그림 속에 일상생활과 밀접한 LG제품을 적절하게 배치함으로써 광고의 비주얼적인 재미와 함께 고객에게 실질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