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매년 온실가스 및 폐기물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달성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호를 위한 산업계 자율실천계획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연내 전경련과 업종단체가 공동으로 자율실천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폐기물 등의 감축목표를 발표한다. 감축 목표는 매년 설정되며 실적에 대해 정부와 비정부기구(NGO) 등 제3자가 실시한 평가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온실가스 등을 자율적으로 감축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환경규제를 완화하고 세제지원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79년 건축된 현 ‘전경련회관’의 신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 회관은 3910억원을 투자해 지하 6층 지상 54층 규모의 첨단건물로 건축하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이윤호 상근부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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