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5주년 특집(5)]SW 변혁 시작됐다-티맥스소프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 www.tmax.co.kr)는 외산 제품의 독무대였던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국산 제품을 출시해 한국 소프트웨어 기술력의 자존심을 지켜 온 기업이다.

 2010년에는 세계 3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등극, 소프트웨어 강국 코리아를 견인하는 주역이 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비전이다.

 티맥스는 회사 설립자인 박대연 CTO를 비롯한 3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1998년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표준 TP모니터 제품 ‘티맥스(Tmax)’를 출시해 국산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JEUS)’를 출시해 IBM, 오라클, BEA시스템즈 같은 외국계 대기업들을 제치고 2003년 이후 4년 연속 미들웨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티맥스소프트는 2006년에 전년 대비 80% 성장한 635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국내 SW업체 최초로 500억원 고지를 돌파, 국내 소프트웨어 매출 1위의 자리에 올라섰으며,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조직성장 추이에서도 연초 950명에서 연말에는 1500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3년 11월 분당 서현동에 국내 소프트웨어 전용 연구소 가운데 최대 규모로 티맥스 R&D센터를 설립하고, 매년 매출액의 20%대에 달하는 과감한 R&D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 곳에는 회사 설립자이자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대연 CTO를 비롯해 현재 400명의 국내 최고의 석박사급 연구인력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3년 12월 ‘제우스(JEUS) 5.0’으로 자바 개발 국제표준인 J2EE1.4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06년 5월에도 신자바 표준 자바 (Java) EE 5을 세계 최초로 획득함으로써 한국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또한 관계형 데이타베이스(RDBMS),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EAI),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보안 솔루션 등등 20여 종의 국산 솔루션들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며, 기업용 토털 솔루션업체로 성장했다.

 이들 제품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프로프레임은 은행, 통신, 보험, 증권, 공공기관 등 20여곳의 고객사에 공급되며, 차세대시스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은 삼성생명에서 세계 최대 리호스팅 사업을 성공한데 이어 LIG손보, 해양경찰청, 메리츠화재 등을 연이어 수주해 기반을 넓혔다.

 또한 BPM/EAI 솔루션 비즈마스터는 매년 고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굳혔고, APM솔루션 시스마스터도 SK텔레콤, 농협 등 30여 곳의 대형 구축사례를 확보했다. 국산 DBMS 제품 티베로 3.0과 자바 기반 RIA솔루션 프로웹등도 최근 고객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초 세계 IT기술의 리더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아 ‘4세대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를 경영목표로 선포했다. 4세대 컴퓨팅은 오픈 플랫폼 기반에서 4대 프레임워크 체계로 구성되는 수평적 IT시스템 구조를 통해 SOA를 실제 구현하기 위한 비전으로서 UI, 인터페이스, 비즈니스, 데이터 등 4대 통합 프레임워크를 구성하는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대형 성공사례를 확보해 국내외 SOA 시장의 기술 리더로 올라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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