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중고품 수출에 나선다.
웅진코웨이는 11일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웰빙’ 생활가전의 해외 활로를 뚫기 위해 초기시장 진입 차원에서 중고제품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수출 대상국은 주로 소득수준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미국과 유럽 각 국”이라고 전하고 “현지에서 이들 가전제품의 이용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새 제품에 비해 일단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중고품 수출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그동안 렌털(임대 판매) 이후 회수된 중고품을 재활용하지 않고, 폐기하거나 일부 수요처에 무상 기증하는 등의 방법으로 처리해왔다.김유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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