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작]

◆본 얼티메이텀

 버트 러들럼의 베스트셀러 ‘제이슨 본’ 3부작의 세번째이자 시리즈 완결편.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고의 암살요원 제이슨 본은 기억상실증으로부터 완존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자신의 암살자로 만든 이들을 찾던 중 ‘블랙브라이어’라는 존재를 알게 된다. 블랙브라이어는 비밀요원을 양성해내던 ‘트레드스톤’을 국방부 산하 극비조직으로 재편하면서 더욱 막강한 파워를 갖게 된 비밀기관.

 그들에게 자신들의 비밀병기 1호이자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제이슨 본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다. 니키의 도움으로 블랙브라이어의 실체를 알게 된 제이슨 본은 런던, 마드리드, 모로코 그리고 뉴욕까지 전세계를 실시간 통제하며 자신을 제거하고 비밀을 은폐하려는 조직과 숨막히는 대결을 시작한다.

◆즐거운 인생

 록밴드를 통해 일상의 무료함을 던져버리는 40대 가장들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코미디.

 명예퇴직 후 백수로 살아가는 기영(정진영),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등골 빠지는 바쁜 중년 성욱(김윤석), 타국 땅에 마누라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아빠 혁수(김상호 ). 그들은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록밴드였다. 활화산의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꿀꿀한 인생 달래줄 록밴드 ‘활화산’을 재 결성한다.

 리드기타 기영, 베이스 성욱, 드럼 혁수는 녹슬어버린 연주와 노래 실력을 견디다 못해 죽은 상우의 아들 현준(장근석)에게 보컬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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