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8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2553억달러로 전달에 비해 4억6000만달러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7월의 증가액(41억4000만달러)에 비해서는 많이 감소한 것이다.
한은은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지만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증가하면서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유가증권이 2222억9000만달러(87.1%)로 가장 많았으며, 예치금 325억7000만달러(12.8%),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 3억1000만달러(0.1%), 금 7000만달러(0.03%) 등의 순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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