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도시락 별곡 콘테스트’의 결선 공연이 30일 저녁 8시 압구정동의 압구정써클에서 열린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예선 및 본선을 거친 150여개 팀이 록, 발라드,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250여개 창작곡을 선보였다. 그 중 가수 장호일 및 작곡가 방시혁 등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네티즌 인기투표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 결선 공연을 갖는다.
결선 진출자들은 음악 전공 대학생을 비롯해 각종 가요제 수상경력이 있는 수준급 있는 참가자들이다.
장호일 등 심사위원들은 “아마추어 음악이 이 정도로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줄은 몰랐다”며 “이번 도시락 별곡 콘테스트의 가장 큰 소드은 참가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높은 창작 수준”이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KTF 이근호 도시락팀장은 “신인 뮤지션들의 열린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도시락 별곡 콘테스트를 지속해 한국 가요계의 밑거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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