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비텍(대표 유봉석 www.cnbtec.com)은 지난 1999년 6월 출범한 CCTV 카메라 전문업체다. 씨앤비텍은 CCTV 카메라에서 출발 최근에는 고부가 제품의 스피드돔 카메라를 비롯해 산업용 카메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스피드돔 카메라 ‘엑스피드(XPEED)’는 카메라를 상하좌우 움직이며 고속줌으로 주차장, 공항, 공장 등 감시를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24시간 관찰한다. ‘엑스피드’는 기존의 수동식 일반 돔 카메라와는 달리 자동화된 카메라 동작 모듈을 장착, 상하좌우 움직임이 자유롭고 고속으로 움직이며 목표 지점을 순차적으로 감시할 수 있어 광범위한 감시가 필요한 곳에 적합한 제품이다.
스피드돔외에도 SXGA급(100만∼200만)의 높은 해상도로 구현하는 산업용 머신비전카메라도 씨앤비텍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머신비전카메라는 고체촬성소자(CCD) 센서를 채택해 감도가 좋아 고선명 영상이 필요한 반도체· PCB검사장비용이나 차량의 번호판인식, 도로과속·의료검사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산업용 카메라는 일본의 제이에이아이(JAI)와 소니, 독일 달사(Dalsa) 등 업체가 전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블루오션 시장으로서 씨앤비텍은 이번 머신비전 카메라 출시를 계기로 전세계 시장점유율 3%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씨앤비전이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갖춘 데는 전체인력의 35%를 차지하는 50명의 연구인력이 꾸준한 신제품 연구개발투자에 열정을 쏟았기 때문이다.
씨앤비텍은 이들 제품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선전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선전의 생산거점은 철저한 원자재 아웃소싱과 품질관리체제를 바탕으로 제조경쟁력을 확보하는는 원천이 되고 있다.
전세계 60개국에 영업 거래처를 확보하고 거래에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이 회사의 강점이다. 또한 매년 두바이, 대만,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등지의 영상감시장비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꾸준히 브랜드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씨앤비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7.2%가 증가한 314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시장을 중점 공략해 매출 확대를 꾀하겠다는 게획이다.
많이 본 뉴스
-
1
산업부 “체코 반독점당국 원전계약 일시보류, 진정 절차일 뿐”
-
2
베일 벗는 현대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이니시움'
-
3
삼성전자, 'HBM4·2나노'에 승부수
-
4
호주 시드니 해변에 '끈적한 검은 공' 둥둥… 정체는?
-
5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영업익 3.9조원…전사 매출은 분기 최대치
-
6
현대차, 넥쏘 차세대 모델 내년 출시…1회 충전시 650㎞ 달린다
-
7
얇게 더 얇게…내년 갤S25 vs 아이폰17 슬림폰 맞대결
-
8
SK하이닉스 'HBM 독립사업부' 만드나
-
9
체코, EDF·웨스팅하우스 '韓원전 계약' 진정 기각
-
10
단독CJ온스타일,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 송출 내달부터 중단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