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CCTV/DVR]업체소개-나다텔

 나다텔(대표 김승범 www.nadatel.com)은 2003년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가격 대비 뛰어난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전세계 메이저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

 나다텔의 강점은 지난 15년간 쌓아온 영상통신·보안 기술력 기반의 독자적인 DVR 라인업(SDVR 시리즈)에 있다. S DVR 시리즈는 상당한 기술력을 요하는 디지털신호프로세스(DSP)를 기반으로 한다. 올들어 독자브랜드(S DVR·NH DVR시리즈)를 앞세워 DVR 업계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중이다. 이 제품은 MPEG-4 기술 기반의 DVR 중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SDVR 4500은 MPEG4 스탠드 어론 DVR 중 전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다텔은 이 제품을 기반으로 고가와 저가로 양분된 DVR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했다. 이 제품은 저가 대만산의 추격을 따돌리고 연간 10만대 이상이 판매된다. 지난해에는 S DVR9000(9채널) SDVR16000(16채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7년에는 120프레임 장비군에서 240프레임 및 480프레임 장비까지 풀라인업을 갖췄다.

 나다텔의 전략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 개발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대만 저가 제품과는 품질의 차별화, 고가 제품과는 가격의 차별화를 추구한다.

 나다텔은 이를 통해 2007년 250억원, 2008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21억원을 기록했다.

 나다텔은 또한 현재 MPEG4 코덱 기술을 이용한 제품에서 한발 나아간 H.264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김승범 나다텔 사장은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값싸고 품질 좋은 DVR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