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에브리마켓에 리눅스 OS 구축

 레드햇코리아(대표 김근 www.kr.redhat.com)는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인 에브리마켓(www.everymarket.co.kr)이 자사의 리눅스 운용체계(OS) 관리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에브리마켓은 전국 재래시장과 상점가 상인의 매출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전국상인연합회가 만든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로, 지역 특산품과 동대문·남대문 시장의 패션 의류 및 잡화류 등 총 5만5000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에브리마켓은 레드햇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AS’, ‘레드햇 클러스터 스위트 AS’, ‘레드햇 글로벌 파일 시스템(GFS)’ 기반으로 구축됐다.

 레드햇의 솔루션은 온라인과 친숙하지 않은 재래상인이 주문과 구매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채택됐다. 레드햇 GFS의 경우 여러 대의 서버를 한 대처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최대 256노드를 지원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OS를 탑재한 서버가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의 단일 공유 파일 시스템을 동시에 읽고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복된 데이터 사본 관리로 인한 복잡성과 부하(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다.

 김근 사장은 “이번 구축은 공개SW가 가지는 안정성, 빠른 처리속도, 예산 절감 등의 장점을 크게 살린 것으로, 앞으로 오픈 마켓에서 공개SW가 가지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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