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창사 12년 만에 첫 여성 이사회 임원을 탄생시켰다.
31일 C넷은 야후가 최근 시티즌 커뮤니케이션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매기 와일더로터를 이사회 임원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와일더로터는 미국의 2대 시내전화 사업자인 시티즌 커뮤니케이션의 회장 재직 이전부터 MS서 대정부 업무와 공공교육 시장을 담당,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와일더로터는 윙크 커뮤니케이션의 CEO도 맡은 바 있다.
이번 임명으로 야후는 창립 이래 첫 여성 이사회 임원을 맞게 됐다. 야후의 현 사장인 수잔 데커도 여성이나 이사회 멤버는 아니다.
제리 양 야후 CEO는 “와일더로터 회장은 지난 25년간 통신·케이블TV·컴퓨터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왔다”라며 “그녀의 영입으로 야후 이사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와일더로터 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제록스 이사회의 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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