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틈새에 피어 있는 작은 꽃은 이름 모를 들꽃에 불과하지만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우리와 부딪치는 수많은 사물도 무심히 보고 넘긴다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가치를 부여하면 중요한 의미가 된다. 장사를 하는 사람에게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이 예사로 보이지 않고 간판 제작자에게는 길거리의 간판이 특별하게 보이듯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때 사물의 가치는 다르게 된다.
‘포스트 잇’은 3M사가 강력 접착제를 개발하다가 접착력이 약해 실패한 것이었다. 그러나 한 연구원이 찬송가 책갈피로 사용하던 천 조각이 계속 떨어지는 것을 보고 쉽게 붙거나 떨어져서 실패한 접착제를 떠올렸고 이것을 사용하여 ‘포스트 잇’ 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일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시론]대한민국 AI의 심장, AI 데이터센터
-
2
[데스크라인] 폐쇄적 정책의 후과
-
3
[사설] 금융사 보안공시에 파격 인센티브 주라
-
4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04〉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
5
[사설] 구글 제재, 앱 생태계 회복 출발점돼야
-
6
[GEF 스타트업 이야기] 〈89〉기부 시장의 '매슈 이펙트'와 컴포저블 거버넌스의 시대
-
7
[기고] 과징금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예방이다
-
8
편집기자협회·대교뉴이프, 韓 장례문화 3부작 진단
-
9
“AI로 안전관리 고도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창립 10주년
-
10
[김동현의 AI 시대와 한국의 선택] 〈6〉퍼스트 무버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적 인프라 과제와 규제 혁신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