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BMW와 공동으로 최근 출시한 UCC폰(SCH-B750)에 대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BMW는 BMW5 시리즈 중 4가지 모델(528i 스포츠, 530i, 550i, M5)에 UCC폰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UCC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 BMW5 시리즈 차량에서 별도의 장비 없이 무선 핸즈프리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BMW는 올해 말까지 휴대폰에 저장된 폰북을 다운로드 받아 차량 모니터에서 전화번호를 검색 또는 선택해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자동차 분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애니콜과 BMW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양 사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