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비즈니스위크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귄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07에서 삼성전자 LCD모니터 ‘컬렉션·사진’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DEA가 공식 발표한 최근 5년간 누적 수상 실적에서 총 15건을 수상함으로써, 11건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한 애플과 HP, 10건으로 공동 4위를 차지한 필립스와 파나소닉, 9건으로 6위를 차지한 나이키 등을 제치고 세계 최고 디자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IDEA 2007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LCD모니터 ‘컬렉션’은 기하학적 모양의 삼중 접이식 스탠드 디자인을 통해 기존 모니터의 딱딱하고 단조로운 형식을 탈피한 예술적이고 세련된 제품이다.
한편 개인자격으로 참여하는 학생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 소속 디자이너인 김창덕, 홍영기씨(대진대 제품환경디자인 전공)가 함께 출품한 ‘범용 화장실’이 금상을, 삼성 디자인 멤버십 소속 디자이너 박노재(서울대 시각디자인 전공), 윤덕상(국민대 공업디자인 전공), 이정현(홍익대 산업디자인 전공)씨가 공동 출품한 ‘친환경 배터리 패키지’가 은상을 수상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