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물처리기 전문 업체 루펜리(대표 이희자 www.loofen.com)는 최근 출시한 10만원대 음식물 처리기(사진·LF-07·사진)가 출시하자마자 홈쇼핑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G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 LF-07이 방송 1시간 만에 2000대가 판매됐다. 이같은 수치는 홈쇼핑에서 처음 출시되는 제품임을 감안할 때 기록적인 수치이며 지난달 경쟁사인 린나이 ‘비움’의 홈쇼핑 판매기록 450여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회사측은 기존 제품의 3분의 2 크기에 아이팟을 연상시키는 깜찍한 디자인과 19만8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등이 구매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GS홈쇼핑 측은 “구매 연령대가 20에서 50대까지 골고루 분포했고 홈쇼핑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남성들의 주문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했다”며 “음식물 처리가 주부들뿐 아니라 남편들에게도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