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텔레콤의 사원 대표기구인 ‘스마트보드’가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기분좋은 사내 문화 변화’를 선도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보드’는 지난 99년 12월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탄생한 조직. 각 조직별로 사원 대표를 선정해 회사와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 통로 역할을 담당해온 기구로 LG텔레콤 만의 독특한 조직문화를 보여주는 기구다. 최근에는 농촌봉사활동, 헌혈행사 등 사외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며 사내에서부터 자발적으로 LG텔레콤의 모토인 ‘기분좋은 변화’를 이끌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과 농촌마을의 상호교류 활동을 위해 1사1촌 행사를 마련, 2005년에 충북 진천 마두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전남 무안군 도덕지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돕기도 했다. 에어컨과 DVD플레이어, 단말기 등을 기증, 농가일에 바쁜 농부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직원 헌혈행사를 갖고 기증 받은 헌혈증을 LG텔레콤 직원 및 협력사 가족들에게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사내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임직원들의 지방 출장시 KTX 등 모든 열차에 대해 주중 15%, 주말 2.5% 할인 혜택을 얻어 내기도 하는 등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연간 5000여 만원에 해당하는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준이다.
출범 8년째를 맞는 스마트보드는 매 분기별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의 날’을 개최, 경영성과와 회사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해결하고 형식과 틀을 깬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사내에 반영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스마트보드 의장을 맡은 솔루션 개발팀 권기범 과장은 “사원과 경영진의 커뮤니케이션 가교 역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 간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사내에서부터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