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씽크프리(대표 강태진)는 일본 최대 PC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소스넥스트(대표 노리유키 마츠다)를 통해 문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비즈니스 노하우 관련 온라인 지식공유 서비스 기업인 ‘미로쿠정보서비스’, PC관련 서적 전문업체인 ‘엑스미디어’, IT관련 출판 및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기업인 ‘임프레스 저팬’과 업무 협력을 맺고, 해당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씽크프리 닥스’를 통해 하반기 중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씽크프리 닥스-테가루 라이브러리(www.thinkfreedocs.com, 이하 씽크프리 닥스)’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타인과 문서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문서 UCC 서비스다. ‘씽크프리 닥스’는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5월, 일본에는 이날 처음 공개됐으며, 한국에서도 하반기 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씽크프리 닥스’는 상대방의 오피스 문서를 웹 상에서 자유롭게 보고,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로 연결하며, 타인과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솔루션이다. 자신이 만든 문서로 원하는 사람들과 온라인 상으로 문서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블로그에 올려 프레젠테이션 쇼를 방문자가 다운로드 없이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오피스의 기능을 공유하고 다른 서비스로 연결하는 기능을 갖췄다.
강태진 대표는 “문서를 기반으로 한 UCC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블로그, 웹페이지 등으로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일본시장에서도 ‘씽크프리’의 웹 오피스 돌풍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