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소프트, 슬림 PDA폰 다음주 출시

 PDA 업체인 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 www.bluebird.co.kr)는 다음주에 지상파DMB와 무선랜, 블루투스 기능이 결합된 슬림 PDA폰 ‘BM-500·사진’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BM-500’은 두께 14.9㎜인 바 형태의 PDA폰으로 운영체계는 윈도 모바일 5.0 폰에디션을 탑재했으며 터치스크린 화면 크기는 2.8인치로 반투과형 LCD를 적용했다. CDMA EVDO로 휴대폰 기능을 갖췄으며 △무선랜 △블루투스 △지상파 DMB △130만 화소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미니SD 슬롯을 통해 확장 메모리 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옵션으로 차량용 내비게이션도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휴대폰과 PDA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해 기존 PDA나 PDA폰의 방향키가 대부분 단말기 전면에 있는 것과 달리 왼쪽에 배치하고 우측에 휴대폰과 동일한 키패드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장원 블루버트소프트 사장은 “BM-500은 기업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개발한 것으로 산업용 PDA폰의 견고함과 개인용 휴대폰의 슬림하고 다양한 기능 등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내비게이션 활용 고객을 겨냥해 오는 4분기에 GPS 모듈을 탑재한 버전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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