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북미·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가 북미와 유럽에서 ‘길드워’ 확장팩과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라사’ 등 다양한 게임을 앞세워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31일 북미와 유럽에서 ‘길드워’의 확장팩인 ‘아이오브더노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확장팩 아이오브더노스는 18개의 대형 멀티레벨 던전과 150개의 새로운 스킬, 40개의 새로운 방어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으로 또 한번의 길드워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라이선스 구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드워는 지금까지 북미와 유럽에서 350만개 이상의 라이선스가 판매되며 무료 월정액 온라인게임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또 올 가을 ‘리차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를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되는 ‘E3 미디어앤비즈니스서밋’에서 게임전문가들과 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출시와 관련한 다양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9일부터 북미에서 첫 무료 다운로드게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캐주얼 액션 RPG ‘던전러너’도 언론의 호평속에 순항중이다. 북미유수 웹진인 ‘MMORPG.COM’은 던전러너에 관한 게임소개와 스크린샷, 동영상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게이머 평점 7.5점에 랭크 시켰다. 특히 크레이브(Crave)는 던전러너가 디아블로와 길드워 사이에 위치하는 게임으로 다른 MMO게임들이 제공하는 거의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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