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의 절반만이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반영해 중점경영전략으로 ‘구조개혁을 포함한 경영내실화’(63.0%) 등 보수적 경영이 ‘매출신장을 포함한 외형성장’(22.6%) 등 성장중심 경영보다 많았다.
전경련이 최근 매출액 상위 600개사(481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체 50.3%만이 ‘개선(큰 폭 0.9%, 다소 49.4%)될 것’이라고 답했다. 35.5%는 ‘비슷하다’였고, 나머지 14.4%는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봤다.
하반기 경제변수로는 ‘유가 및 원자재가격’(40.7%)과 ‘환율’(14.4%) 등 대외변수를 꼽았고, 대선정국도 22.3%가 응답했다. 채산성 확보를 위한 환율 및 유가(두바이유 기준) 수준에 대해서는 각각 938원과 59달러를 들었다.
이에따라 정부가 추진해야할 경제정책 과제로는 ‘경제심리회복(28.6%)’이 가장 많았으며, △원유 등 원자재 수급대책(21.1%) △내수진작 강화(15.0%) △환율관리(11.6%) △기업투자촉진(10.0%) 등이 뒤를 이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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