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인텔리전스’로 고객사들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자.”
프리스케일반도체의 임베디드 반도체 개발자 행사인 ‘FTF 올랜도 2007’이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20개 파트너사들로부터 온 1만2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FTF 올랜도 2007’는 휴대폰과 자동차, 소비가전, 네트워크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370 여 시간에 걸친 다양한 기술 세미나와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발표한 자동차용 컨트롤러 컨티늄의 최초 상용 제품인 플랙시스 QE128 칩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장 공략을 위한 최신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칩이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프리스케일의 D램에도 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프리스케일은 지난해 4메가 M램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사용 온도 범위를 높인 4Mb M램(MR2A16AV)을 출시한 바 있다. M램은 S램의 빠른 처리속도와 플래시 메모리의 비휘발성 등의 강점을 두루 갖춰 산업, 군사, 항공, 자동차 등의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어서 M램이 D램과 플래시 등에 이은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6일에는 미셸 마이어 회장 겸 CEO가 프리스케일이 지난해 초거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그룹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미래전략과 투자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올랜도(미국)=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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