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국내 최대 혜택인 1000원당 17마일까지 제공하는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를 앞세워 80만명에 이르는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마케팅 파워를 과시했다. 여가 및 레저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고객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유행을 창출하는 동시에 생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1000∼1500원에 1∼2마일을 적립해 주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최대 17배인 17마일까지 제공하는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는 점이다. 항공 마일리지를 2년간 누적하면 동남아 편도 항공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좌석 승급은 물론 아시아나항공이 속해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내의 다른 항공사 항공권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과 더불어 항공 마일리지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가족 간의 마일리지도 합산해서 적립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과 제휴해 선보인 ‘17+7마일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씨티은행 아시아나 마스타카드를 소지하고 LG텔레콤의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이 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통신 요금 1000원당 최대 24마일(LG텔레콤 최대 17마일+씨티카드 최대 7마일)의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LG텔레콤은 레드캡투어와 제휴를 맺고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 가입자를 위한 ‘동반 3인 해외여행 10% 할인 행사’도 실시 중이다.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는 올해 안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LG텔레콤의 실속형, 가족사랑 등 요금 할인 프로그램, 기분존 요금제 등과 함께 고객 가치 혁신 서비스로 확실한 자리를 잡았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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