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가 보급형 네트워크 스위치 신제품으로 기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시장 대신에 일반 기업과 연구소, 공공 기관 등 이른바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이를 위해 4개인 국내 리셀러도 2∼3개 정도 새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더넷 네트워크 구축 및 보안 전문기업 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대표 이현주 www.force10networks.com)는 보급형 10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신제품 ‘C300’ 출시했다. 사치 삼반단 본사 개발 담당 부사장(사진)은 19일 “이전에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시장이 주 영역이었지만 C300으로 이더넷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반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등 이른바 엔터프라이즈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지사장도 “중형급 네트워크에 적합한 이 제품으로 모든 엔터프라이즈 영역을 겨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텐네트웍스는 이 제품이 네트워크 관리 신뢰성이 높은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삼반단 부사장은 “C300이 중형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근거리통신망(LAN)을 주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기존 대형 IDC용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과 설계 기반은 동일하지만 대형 IDC에서만 필요한 기능을 빼 이전 제품과 신뢰성 수준도 동일하며 가격도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확장성, 저전력 설계도 장점점이다. 포스텐네트웍스는 C300이 슬롯별로 초당 1.5 테라비트의 스위칭 용량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이 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경우 별도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없이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으며 전력 소비도 경쟁 제품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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