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전성민)는 스크롤휠 기능에 마우스 기능, 그리고 인터페이스 IC까지 통합한 업계 최초의 모바일용 멀티 모드 입력장치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회전방식으로 메뉴를 선택하는 스크롤휠 기능에 원하는 메뉴위치에 커서를 바로 위치시켜 동작시킬 수 있는 마우스 기능을 통합했다. 마우스 기능은 광 방식이 아니라 터치스크린에서 사용하는 캐패시티브 감지 기술(Embedded capacitive sense technology)을 이용했다.
이에 따라 이를 적용한 제품에서 사용자들은 여러 단계의 메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휴대폰 웹 서비스의 경우 입력방식이 단순하다는 면 때문에 메뉴를 단순화해야 했으나 마우스처럼 동작하는 입력장치가 출시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메뉴 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성민 지사장은 “멀티모드 입력장치가 출시됨에 따라 사용자는 게임에서는 마우스를 이용한 조이스틱 모드로, 전화번호부 또는 MP3 목록 스크롤링에는 스크롤휠 모드를, 메뉴 탐색에는 4-웨이 스위치 모드 등으로 더욱 손쉬운 입력방식을 골라서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바고는 우선 직경 23㎜ 제품을 출시했으며 곧 14㎜ 제품도 선보이고 휴대폰용 입력장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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