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홍콩·중국 등 아시아 3개국 증권 시장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투자열기가 뜨겁다.
1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5월말까지 5개월간 해외펀드 가입을 제외한 국내 투자자의 일본·홍콩·중국 증시 직접투자 규모는 13억7100만달러로 이미 지난해 연간 거래금액 8억600만달러를 추월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8500만달러에 비해서는 7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시장별로는 대 일본 거래규모가 10억300만달러로 가장 크며 대 홍콩 및 중국 거래규모는 각각 2억6900만달러, 9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별 거래종목 수는 지난해 이후 올 5월까지 홍콩 434개, 일본 258개, 중국 106개 순이었다. 중국 시장은 거래량 상위 5개 종목이 전체 거래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9%에 달해 일부 종목 위주로 투자쏠림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장별로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종목은 △철강업체 일본철강상사(4억6500만달러·일본)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5500만달러) △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5100만달러·홍콩) 등이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미래에셋그룹, 4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인수 추진
-
2
150% 육박한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개편 필요성↑
-
3
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 “경제살리기·국민통합에 모두 쏟겠다”
-
4
“카드가 발급됐습니다”…내부통제 부실이 키운 5억대 피싱
-
5
이혜훈 “한국 경제, '회색 코뿔소' 위기…전략적 선순환 만들 것”
-
6
[ET특징주]퀀타매트릭스, 360억 규모 자본 조달에 상승세
-
7
인터넷은행 3사, 올해 'AI·비대면·상품' 특허에 집중
-
8
[ET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개발 · 투자경고 해제… 주가 8%↑
-
9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디지털 자산시장 2025년 회고와 전망
-
10
[인사] KB금융·KB국민은행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