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가 인터넷전화(VoIP) 전문업체인 애니유저넷(www.anyuser.net) 지분 40%를 인수했다. SK네트웍스가 인수한 애니유저넷 지분 40%의 가격은 총 200억원 내외인 것으로 전해졌다. SK네트웍스는 나머지 60%의 지분도 사들여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10일 SK네트웍스 고위 관계자는 “애니유저넷 인수합병을 위해 40%의 지분인수 계약을 이미 체결했고, 향후 나머지 지분도 사들여 인터넷전화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애니유저넷의 한 관계자는 “SK네트웍스와 애니유저넷 주주들 사이에서 인수합병 논의가 활발하다”며 “오는 14일 임시주총에서 이사선임건과 SK네트웍스의 애니유저넷 지분 인수건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가 애니유저넷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것은 인터넷전화(VoIP)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전문 인력과 관련 솔루션을 손쉽게 확보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애니유저넷은 10년 가까이 인터넷전화 사업을 해와 사업 노하우와 각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애니유저넷은 VoIP 시장 초창기 사업자로 VoIP 솔루션 및 관련 하드웨어, IP교환기인 IP PBX 등 다양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직원은 40∼50명선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토네츠’ 브랜드’를 앞세워 인터넷전화 시장 공세를 강화해 왔으며 최근에는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VoIP 구축 프로젝트인 경기도교육청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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