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안으로 세 가지 펀드를 내놓고 본격적으로 한국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합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IB)그룹 JP모간체이스앤컴퍼니의 자회사 JP모간에셋매니지먼트가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클라이브 브라운 JP모간에셋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 대표는 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국법인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대표 차승훈)를 설립했으며 다음달 초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JP모간은 첫 작품으로 △30여 개 한국 증시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한국 주식형 펀드’ △일본·한국을 제외한 중국·인도·동남아시아 지역의 내수주 50여 종목에 투자하는 ‘아시아 컨슈머·인프라펀드’ △터키·이집트·이스라엘·두바이·모로코·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장기 투자하는 ‘중동 및 아프리카 펀드’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브라운 대표는 “한국 시장은 높은 성장성을 지닌 곳”이라며 “단순히 고객 위탁자산 증대에 매달리지 않고 고객 자산의 수익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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