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그룹 보니엠이 온다”
70∼80년대에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안겨준 4인조 블랙 보컬, 아직도 입에서 맴도는 수많은 베스트 히트곡을 가진 보니엠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1975년 독일 프로듀서 프랭크 패리언에 의해 결성된 보니엠은 1978년 ‘바빌론 강가에서(By the Rivers of Babylon)’을 영국 차트 1위에 올리면서 전성시대를 열었다. 자메이카 토속음악인 레게 뮤직에 디스코 리듬을 얹어 당시 스웨덴 그룹 ‘아바’와 함께 세계 최고의 팝 그룹으로 떠올랐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골드 디스크를 기록했고, 이들의 데뷔 앨범 ‘대디쿨’은 9개의 골드 디스크를 획득하며 2년 동안 3500만장이 팔려나가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1985년 발표한 ‘해피송’은 국내 광고에 삽입돼 우리 귀에 친숙하다.
이번 보니엠 공연에서는 초창기 리드 싱어 리즈 미첼을 포함한 4명의 가수와 8명의 뮤지션이 ‘바빌론 강가에서’ ‘해피송’ ‘써니’ ‘대디쿨’ 등 당대 최고의 히트곡과 최신곡들로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마련한다.
문의 (02)2068-8000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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