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증시의 시가총액 10위권내 기업이 연내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탁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이사장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로스번하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하이 증시에 상장돼 있는 시가총액 10위 이내의 대형 기업이 올해 안에 국내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 기업 말고도 국내 증권사와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중국 기업은 17개나 된다”고 공개했다.
이에 앞서 이달 1일 섬유업체인 화펑팡즈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다음 달 중 상장될 예정이다. 또 중국 IT업체인 3노드전자의 지주사인 3노드디지털그룹이 지난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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