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U, 일본 벤치마킹 사례로 관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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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 허운나)가 일본에서 IT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성공 사례로 꼽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ICU는 일본 야마시타 토루 NTT 데이터 부사장이 최근 펴낸 ‘고도 IT인재육성을 위한 제언(일본방송출판협회 발간)’이라는 저서에서 한국정부의 IT인재양성을 위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ICU를 꼽고, 이 대학 설립배경과 교육, 연구현황, 글로벌화 정책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야마시타 토루 부사장이 최근 허운나 총장에게 ICU를 소개한 자신의 저서와 함께 서신을 보내 알려졌다. 야마시타 토루 부사장은 지난 2005년 10월 ICU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의 전국경제인연합회격인 게이단련 방한단 일원으로 이 대학을 방문한 바 있다.

 야마시타 부사장은 이 책에서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T, KT 등 IT민간기업들이 지난 1997년부터 2005년 말까지 ICU에 각각 4354억원과 1184억원을 투자하는 등 고급 IT인재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일본정부도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ICU가 지난 97년 설립이후 세계 IT산업을 선도하는 고급 IT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IT분야에서의 현장중심 교육과 연구를 통해 창의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양성에 노력한 결과,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IT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책자에서 ICU 소개는 전체 253페이지의 10분의 1이 넘는 26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야마시타 토루 일본 NTT 데이터 부사장이 최근 출간한 책표지와 야마시타 부사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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