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럭스, 알루미늄 하우징 LED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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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럭스가 개발한 알루미늄 하우징 고출력 LED 모듈

분홍색 같은 파스텔 계열의 빛을 내는 LED 모듈이 개발됐다.

조명용 고출력 발광 다이오드(LED) 패키징 전문업체 싸이럭스(대표 박병재 http://www.sai-lux.com)는 최근 ‘광고간판용 알루미늄 하우징(틀) 고출력 LED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와트(W) 이상의 고출력 LED를 채택하기 위해 열전도 특성이 뛰어난 알루미늄을 사용해 방열하우징을 설계했다. 특히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표면실장형 고출력 LED 램프를 채택, 파스텔 색상의 빛을 구현함으로써 순색의 빛만을 발광하는 기존 단일 LED램프와 차별화했다.

이에 따라 싸이럭스 측은 온도상승에 따른 기존 제품의 신뢰성 문제를 이 제품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존 일반 LED 제품에 비해 5∼6배 이상의 광 출력을 제공한다. 크기는 작고 두께는 얇아 채널 간판 제작시 작업의 편리성과 LED모듈 배치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박병재 사장은 “기존 LED 램프에서는 분홍색과 같은 파스텔 색상은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제어장치가 필요하고 값이 비싼 RGB(적·녹·청) LED를 조합해 색을 구현한다”면서 “알루미늄 하우징 고출력 LED모듈은 이러한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유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럭스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LED모듈을 높은 휘도 규격이 요구되는 대형 간판 및 광고물 시장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양산체제를 갖춰 마케팅을 집중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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