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 진입을 계획 중이어서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 도시바 등과 치열한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파워칩반도체와 프로모스테크놀로지스는 오는 2009년부터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양산하기 위해 올 연말 쯤에 시험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낸드플래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파워칩은 최근 일본의 르네사스테크놀로지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
파워칩과 프로모스는 D램 가격 변동성 리스크를 분산시키기 위해 제2의 핵심사업으로 플래시 메모리 사업을 육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시장진입이 이뤄지면 한국과 일본이 선점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격전이 예고된다.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낸드플래시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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