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김오룡)이 단 한번의 촬영으로 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장치(PET-CT) 2호기를 설치, 운용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PET-CT는 암세포가 다른 세포에 비해 더 많은 포도당을 소비하는 특성을 이용해 암세포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낼 수 있는 장비다.
이 병원은 지난 2004년 7월에 PET-CT 1호기를 도입해 가동중인데, 1호기의 경우 8개의 슬라이스 CT가 장착된데 비해 2호기는 64개의 슬라이스를 내장, 이미지 보정과 3차원 이미지 구현 및 촬영시간(30분 이내)을 대폭 줄였다.
병원측은 이번 2호기 도입으로 초기 암 발견, 양성종양과 암 구별, 암의 전이 상태 판정, 재발 여부를 분석하고, 향후 암 치료계획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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