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한미FTA에 따른 대미수출 기회를 국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량역할을 강화한다.
이희범 무역협회장(사진)은 16일(현지시각) 뉴욕상품전이 개최되는 미국 뉴욕 펜스테이트 파빌리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가 발효되면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뉴욕상품전을 매년 1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이번 뉴욕상품전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상담 결과에 따라 수출거래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해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무역협회가 오는 11월 무역의 날 행사 등에 바이어를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거래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무역협회는 미국의 전미제조업자협회(NAM)과 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기업들의 무역·투자·기술개발 등의 협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계획이며 현재 개최시기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오는 10월 아이다호에서 열리는 한미태평양연안 6개주 경제협력회의를 통해서도 양국기업간의 협력증진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연간 1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조달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 조달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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