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유료방송, 더 값싸게 즐겨라

 디지털 유료방송을 값싸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속속 등장했다.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가입자가 매달 1만원을 더 부담하면 셋톱박스 하나를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도 차량용 서비스를 사실상 무료화한데 이어 LG카드와 제휴해 월 시청료를 대폭 인하했다.

디지털위성방송사업자 스카이라이프(대표 서동구)는 두대 이상의 TV 수상기를 보유한 가정을 대상으로 ‘멀티룸’ 상품을 출시, 영업에 착수했다. 월 2만원에 비디오 채널 89개, 오디오 채널 40개를 제공하는 ‘스카이 골드플러스’ 상품 가입자와 상위 상품 가입자는 매월 1만원만 더 부담하면 일반 셋톱박스나 개인영장저장(PVR), 고화질(HD) 셋톱박스를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채널을 개별 신청할 경우, 셋톱박스 1대 분만 요금이 부과된다. 신규 가입자도 셋톱박스 할부금만 부담하면 기존 가입자와 동일한 가격에 멀티룸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유료방송 활성화의 핵심은 셋톱박스를 많이 보급해 사용자 저변을 늘리는 것”이라며 “멀티룸 상품을 도입한 목적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위성 DMB 사업자 티유미디어(대표 서영길)는 LG카드와 제휴, 매월 3000원씩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유마니아-LG카드’ 가입자가 티유미디어 이용요금이 포함된 이동전화요금을 이 카드로 자동납부하고 월 1회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위성 DMB 요금이 매월 3000원씩 할인된다. 후납 1년 약정할인 요금제를 신청하면 월 6900원(부가세 별도)에 프리미엄 유료 영화채널인 ‘티유박스’를 포함한 위성DMB 전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티유미디어는 최근 차량용 위성 및 지상파 DMB 통합 단말기 신규 가입자에게 가입비는 물론이고 3년간 위성DMB 사용료를 면제해 차량용 위성 DMB를 사실상 무료화하기도 했다.

티유미디어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속 있는 패키지 상품과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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