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0cm 초소형 DMB 안테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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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스콘테크놀로지(대표 박종삼 www.luxconn.co.kr)는 탈부착이 가능한 지상파 멀티미디어방송(T-DMB)용 초소형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나선형 타입의 디자인에 10cm 길이로 개발, 일반적인 35cm 길이의 DMB 안테나에 비해 주행 중 휘어짐, 또는 부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안테나는 차량 외부 윗면 또는 뒷 유리창은 물론 내부 대시보드나,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탈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종삼 럭스콘테크놀로지 사장은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을 마친 상태로, 내수는 물론 일본, 유럽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일본의 대표적 전자제품 유통회사인 L사와 15만대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유럽 모바일TV 시장의 사실상 표준으로 떠오른 DVB-H 안테나 개발에도 착수했다.

박 사장은 “오는 2008년까지 유럽 일본 중국 시장에서 500만대의 안테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영업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럭스콘은 차량용 DMB 안테나 이외에도 이동통신 중계기용 듀얼밴드 안테나를 아랍에미레이트에 공급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4 GHz 전자태그(RFID)용 안테나를 개발, GS칼텍스 주유소에 적용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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