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가격위주 구매정책이 품질위주로 바뀐다.
조달청은 정부기관의 구매 기준을 품질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중앙구매사업단을 폐지하고 품질관리업무를 전담하는 품질관리단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중앙구매사업단에서 수행하던 저장품 사업은 인터넷을 통한 계약자 직납 공급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새로 출범하는 품질관리단은 경영관리팀과 품질기획팀, 품질검사팀 외에 각종 재료의 이화학 시험을 담당하는 품질시험팀 등 4개 팀으로 운영된다. 품질관리단은 사전에 품질관리기능을 최대한 가동해 불량품 구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검사 필수품명을 지정해 납품검사를 실시하며 물품을 구성하는 원재료의 시험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우수 품질의 물품을 공급하는 업체에는 납품검사를 면제하고, 조달우수제품 선정 및 입찰시 가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납품된 물품에 대해서는 끝까지 사용상태를 추적하고 분석해 불량품 공급시 공급자에게 책임이 돌아가는 사후품질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 품질관리단 출범과 함께 안동과 강릉, 순천사업소를 폐지해 각 소속 지방청에 통합시키는 한편, 사업소 통합에 따라 사업량이 늘어난 대구, 광주 등 2개 지방청과 부산지방조달청에 각각 1개 팀을 증설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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