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아(대표 고병수 www.kodia.co.kr)는 저장된 자료의 복사나 인쇄, 캡처를 방지하고 보안 기능을 강화한 USB 메모리카드 ‘씨큐어-i USB·사진’를 일본의 저장매체 유통업체인 자기연구소에 5만개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10억원 규모로 USB 하드웨어 수출이 아닌 USB 메모리카드 소프트웨어 공급을 통한 로열티 지불 방식이다. 자기연구소는 1차 물량으로 5만개의 USB 메모리카드 SW를 공급받아 자사 USB에 탑재해, 6월부터 일본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씨큐어-i USB는 사용자가 비밀번호 설정과 함께 파일 복사방지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료 열람시 사용자 모르게 PC에 저장되는 열람흔적(temp file)을 전혀 남기지 않음으로써 자료 유출의 경로를 완벽하게 차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자체 뷰어를 내장하고 있어 해당 문서 프로그램이 PC에 깔려있지 않아도 문서 열람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일본에 이어 미국, 대만, 프랑스 등에도 USB 하드웨어 형태 및 SW 형태로 판매를 추진 중에 있으며 상반기 중 국내에도 출시 할 예정이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