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인터넷전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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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춘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왼쪽)과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이 14일 경기도 교육청사에서 ‘인터넷 전화 설치 및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SK네트웍스(사장 정만원)와 ‘인터넷전화 설치 및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차세대 인터넷주소체계(IPv6)를 도입함으로써 IPv6 저변 확대에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교육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일선 고등학교 등 450여개 기관을 연결하는 대단위 사업으로 교육행정 기관과 학교가 포함된 광역 시·도 단위로는 전국 첫, 그리고 최대 사업이다. <본지 2월 21일자 1, 6면 참조>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월 SK네트웍스를 본청 및 산하기관 인터넷전화(VoIP)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거쳐 이날 본계약을 체결해 구축 작업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및 장비업체로 구성된 TF팀을 통해 차세대 인터넷주소체계(IPv6)를 도입하는 데 합의함으로써 전국 첫 대단위 IPv6 상용화도 실현했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국내에서 발주한 인터넷전화 사업 가운데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인 경기도 교육청의 인터넷전화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을 발판으로 인터넷전화 사업을 SK네트웍스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측은 “이번 VoIP 전환 프로젝트는 교육기관의 인터넷전화사업 시장 확대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VoIP 전환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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