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텍, RFID 프린터 시장에서 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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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텍테크놀로지가 모듈 변경만으로 UHF(900MHz) 및 HF(13.56MHz)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RFID 프린터

‘비켜라! 외산!!’

바이텍테크놀로지(대표 현진우 www.bitechnology.co.kr)가 그 동안 인터맥, 자브라 등 외산 제품이 장악해 왔던 전자태그(RFID) 프린터 시장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 주고 있다.

RFID 프린터는 롤 형태의 RFID 태그를 프린터에 넣은 뒤 제품명, 문서번호, 폐기물 내용 등 수요처가 원하는 콘텐츠를 표기할 수 있는 기기다.

바이텍테크놀로지는 지난해 5월 UHF 주파수 대역(900MHz)의 RFID 프린터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뒤 환경부 감염성폐기물관리사업 및 국가기록원 등 공공기관에 최초 납품했다. 또한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물류공정을 위해 프린터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현재 교육부, 청와대 경호실, 쉐라톤워커힐호텔 등 주요 정부기관 및 민간 기업은 물품관리를 위해 사용중이다.

바이텍테크놀로지는 지난 20여년 간 오키(OKI)의 컬러레이저 프린팅 시스템을 판매해 온 국내 총판으로, 지난 2005년 RFID 독자 제품 개발에 성공한 지 불과 2년 만에 국내 RFID 프린터 시장에서 선두권에 진입했다.

현진우 바이텍테크놀로지 사장은 “지난해 총 200대의 RFID 프린터를 공급하는 등 내수시장에서 60%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국내 시장 성공을 발판으로 현재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적합 인증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올해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07년도 u IT선도사업’에서도 조달청, 국가기록원, 대검찰청 등 주요 정부기관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바이텍은 이 같은 여세를 신 제품을 통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바이텍이 개발한 신제품은 UHF 주파수 대역(900MHz) 및 HF(13.56MHz)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RFID 프린터(모델명 BLACKFISH)다.

현 사장은 “모듈 변경만으로 UHF(900MHz) 및 HF(13.56MHz)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한국 RFID 프린터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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