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TV에서도 `전자신문`을 본다

전자신문인터넷(대표 구원모)과 디지털뉴스 콘텐츠 전문 업체인 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는 TV로 보는 신문 `아이페이퍼` 서비스를 5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T의 메가패스TV를 통해 서비스될 `아이페이퍼`는 전국 40여개 신문을 가정에서 TV를 통해 종이신문과 똑같은 형태로 볼 수 있으며 간단한 리모콘 조작만으로 신문보기뿐만 아니라 스크랩, 뉴스 검색, 이메일 발송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페이퍼는 메가패스 TV가 지향하는 양방향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국 어디서나 TV만 켜면 깊이 있고 생생한 뉴스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계층간 지역간 정보격차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플라이소프트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페이퍼`는 지난해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실시한 IPTV 시범서비스에서 양방향 데이터서비스 부문 시청률 상위를 기록하여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시범서비스 가구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비플라이소프트 임경환 대표는 "그 동안 양질의 뉴스의 생산에만 주력하던 언론사가 새로운 콘텐츠가 아닌 신문 그대로를 뉴미디어와 접목시키는 것은 굉장한 가치를 지닌다"며 "TV신문 서비스는 앞으로 구독자와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쪽으로 진화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페이퍼`는 메가패스 TV의 뉴스/정보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무료 체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한국언론재단의 디지털뉴스저작권사업 신문지면 PDF 구축 및 공식유통대행사로 선정된 비플라이소프트는 신문지면 스크랩 및 검색, 출력 등을 완전 자동화한‘아이서퍼(www.eyesurfer.com)’를 국내외 기업 홍보실에 제공하여 기업/공공기관의 업무 혁신에 기여한 바 있으며 최근 개인형 뉴스 스크랩 서비스인‘아이스크랩(www.eyescrap.com)’을 출시하여 네티즌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