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가장 즐겨 입는 바지 중의 하나가 청바지다. 원래 청바지의 재료는 군용으로 납품하기 위한 텐트 천이었다. 1850년대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금광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텐트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던 중 군용텐트를 납품하기로 하고 천을 마련했으나 그것이 좌절되면서 재고가 쌓이고 망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광부들이 질긴 바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리를 듣고 텐트 천으로 바지를 만들어 팔았다. 바지는 날개 돋친 듯이 팔렸고 이것이 ‘리바이스’ 청바지의 시초가 됐다.
누구나 수많은 정보를 듣는다. 그러나 들은 정보를 새로운 부가가치로 만드는 사람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것이 된다. 리바이는 다른 사람들이 무심코 흘려듣는 정보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정보를 활용해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 관심과 실천이 어우러져 최고의 상품을 만들게 된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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