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선단형 수출산업단 출범 ‘카운트다운’

 전자정부 모델을 해외로 수출하는 정보기술(IT) 선단형 수출 산업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프트웨어(SW)진흥원은 30억원 규모의 ‘개도국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지원을 위한 전략분야 컨소시엄 선정’사업 제안서를 2일 마감, 평가를 거쳐 이달 중 5개 안팎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특정 공공 정보화 분야 관련 IT 서비스 모델 구축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IT서비스 업체, SW 업체, 공공 기관 등 3자가 IT 서비스 모델 컨소시엄을 공동 구성, 개도국의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LG CNS·포스데이타·대우정보시스템 등 기업들은 행정자치부·조달청·관세청·특허청 등 정부 부처 및 공공 기관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 해외 수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삼성SDS는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LG CNS는 특허청의 전자출원시스템 ‘특허넷’과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유니 패스’ △포스데이타는 시군구행정정보화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방세정정보화 등의 전자정부 모델을 해외에 구축한다.

 특히 이러한 전자정부 모델은 수출 적격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선정된 전자정부 모델들은 접근성과 시장성을 고려, 인도네시아·베트남·스리랑카·말레이시아·브루나이·필리핀·캄보디아·미얀마 등에 수출될 전망이다.

 한국SW진흥원 측은 “우리나라 IT가 집적된 대표 정보화 시스템이 전자정부”라며 “ IT 서비스 업체와 중소 SW 업체가 협력하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클 뿐 더러 SW 수출 확대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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